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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설연휴에 아이랑 보기 좋은 넷플릭스 영화, 제작 배경 소개

by 안녕샘 2023. 1. 13.

Roald Dahl's Matilda the Musical, 2022

1. 마틸다 줄거리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건 작은 천재성(TO CHANGE THE WORLD IT TAKES A LITTLE GENIUS)'이라는 문구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넷플릭스 뮤지컬 영화 '마틸다' (Roald Dahl's Matilda the Musical, 2022)를 소개합니다. 비범한 두뇌와 풍부한 상상력, 특별함을 가진 아이지만 부모가 원치 않았던 여자아이였기 때문에 삶 속에서 고통, 좌절과 실망의 순간도 많이 겪는 마틸다입니다. 마틸다를 계속 '아들'이라고 부르는 아빠, 마틸다에게는 관심 없는 엄마, '어린애들은 구더기!'라고 외치는 통제관 학교 교장 선생님까지!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마틸다는 '어리다고 작다고 그렇다고 포기하면 안 돼!' 신나게 노래하며 어려운 상황을 당당하게 맞서고 마주하고, '삶은 원래 불공평하다지만 참고 당하기만 할 필요 없어. 원래 그런 거라고 참기만 하면 익숙해지고 말걸.? 그건 옳지 않아. 바로잡아야 해!'라고 외치며 용감하게 문제를 해결해나갑니다. 이런 마틸다를 보면서 걱정 많은 아이들도, 삶에 지친 어른들도 짜릿한 전율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설 연휴 영화로 용감하고도 특별한 아이, 마틸다가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바꿔가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뮤지컬 영화 '마틸다'를 추천합니다. 어른들은 지치고 아이들은 심심할 설 연휴, 자녀들과 '마틸다'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며 가족들과 기억에 남는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2. 마틸다 배경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마틸다'의 원작은 1988년 로알드 달의 소설 '마틸다'입니다. 로알드 달(Roald Dahl)의 소설 '마틸다'를 원작으로 하여 로열 셰익스컴퍼니에서 제작한 마틸다 뮤지컬은 토니상, 올리비에상을 수상하고 2010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도 여전히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입니다. 2018년 한국에서도 신씨 컴퍼니가 라이선스 공연으로 국내 뮤지컬 '마틸다'를 제작하여 뮤지컬 공연으로서의 마틸다의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통통 튀는 매력 넘치는 이야기와 세대를 불문한 유머와 풍자가 담겨있는 작품이라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틸다'입니다. 특별함을 가진 아이 마틸다 역에는 '알리샤 위어(Alisha Weir)', 아이들을 사랑과 존중으로 가르치는 허니 선생님 역에는 '라고 샤나 린치(Lashana Lynch)', 통제와 억압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트런치불 교장선생님 역에는 '에마 톰슨(Emma Thompson)' , 학생들 역할에는 실제 뮤지컬에 출연했었던 뮤지컬 아역배우들까지 출연해 매력 넘치는 다양한 인종의 배우들이 실감 나고 감동적이며 재치 있는 연기를 선사합니다. 특히 마지막 모든 학생 배우들이 함께 하는 REVOLTING CHILDREN (리볼팅 칠드런) 넘버는 영화 스크린으로 옮겨지며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엄청난 스케일과 칼군무로 눈과 귀의 만족은 물론, 신나는 흥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합니다.

 

로알드 달의 소설 '마틸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마틸다

 

3. 총평

어린 시절부터 로알드 달의 마틸다 소설을 읽으며 큰 재미와 기쁨을 느끼고, 마틸다 영화의 광팬이 되기도 했던 저로서는 이번 넷플릭스 뮤지컬 영화 마틸다의 제작과 공개 소식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같은 마틸다 광팬인 친구와 함께 마틸다 뮤지컬 영화 공개일인 12월 25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설렘과 흥분과 큰 기대감을 갖고 마틸다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뮤지컬과 달리 영화는 공간의 제약이 없다 보니 마틸다 소설 속 다양한 공간을 실감 나게 볼 수 있어 눈이 참 즐거웠습니다. 뮤지컬을 볼 때에 가장 감명 깊었던 '어른이 되면'(when i grow up) 넘버는 영화 속에서 어떻게 구성했을지 궁금증과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영화에서는 아직 미성숙한 어린이이지만 훗날 어른이 되어 꿈을 이룬 모습을 상상하며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장면을 구성한 것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며 어른들도 자신의 어릴 적 꿈을 회상해 보고 초심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이어지는 장면으로 어른이 되어도 삶 속 문제와 고민들은 쉽게 해결되지 않지만 누구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며 살아가는 허니 선생님의 노래와 미성숙한 어린이지만 당당하게 문제에 맞서며 살아가는 마틸다의 노래가 겹쳐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며 '마틸다' 동화를 읽으며 행복했던 어린 시절 제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이젠 어른으로서 살아가지만 아직도 갖고 있는 수많은 고민, 물음 등이 떠오르며 마음속 큰 감동으로 기분 좋은 울렁임을 느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많은 출연진이 함께 하는 리볼팅 칠드런 넘버는 정말 잊지 못할 장면 중 하나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아이들과 넷플릭스 영화 '마틸다'보며 함께 울고 웃으며 팝콘 타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